정월대보름, 부산의 밤을 밝히는 달집의 향연 어릴 적, 밤하늘을 수놓던 쥐불놀이의 추억,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?정월대보름은 단순히 보름달을 보는 날을 넘어, 액운을 쫓고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풍습이 살아 숨 쉬는 날입니다.특히 부산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열려,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습니다. 2025년 2월 12일, 부산의 밤은 더욱 특별했습니다.각 해수욕장과 공원에서 펼쳐진 달집 태우기 현장, 그 뜨거운 열기와 함께 부산의 정월대보름 이야기를 풀어볼까요? 부산 해운대, 흥겨운 축제 속 달집 태우기해운대에서는 '제40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'의 일환으로 달집 태우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.오후 3시부터 시작된 축제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..